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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을 휩쓴 K-콘텐츠와 2026년 마케팅 시사점

2025년 K-콘텐츠는 단순 광고가 아닌, 콘텐츠 내 행동과 감정이 밈·SNS 챌린지로 확산되어 실제 소비와 수출 증가로 이어진 점이 특징적이었다. 2026년 마케팅에서는 감정 공감, 참여 설계, 공유 용이성을 중시한 경험형 콘텐츠 전략이 중요하다는 시사점을 제공한다.

👀 2025년을 다시 보면,

2026년이 보인다!

올해 유행했던 것들을

하나씩 떠올려보면 공통점이 보여요.

사람들은 더 이상

“광고를 보고” 움직이지 않았고,

콘텐츠를 보고 → 따라 하고

→ 공유하고 → 결국 소비 했어요.

김밥을 한입에 먹고,

제주 풍경을 저장하고,

오징어 게임 속 굿즈를 실제로 사는 흐름까지.

2025년은 분명히 K콘텐츠가

글로벌 마케팅의 출발점이 된 해였어요.

그렇다면 이제 궁금해져요.

👉 이 흐름은 내년에도 이어질까?

👉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보여준 것: 한 장면이 글로벌 푸드 시장을 움직이다

[출처 : 넷플릭스, 틱톡 캡쳐

(케데헌에서 루미 김밥먹는 장면을 따라하는 김밥 챌린지) ]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2025년 가장 강력한 K콘텐츠 중 하나였어요. 넷플릭스 누적 시청 수 3억 회를 돌파하며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켰지만, 마케팅 관점에서 더 주목해야 할 지점은 콘텐츠 밖에서 벌어진 변화 예요.

작품 속 주인공 ‘루미’가 김밥 한 줄을 통째로 먹는 장면은 해외 틱톡과 인스타그램에서 빠르게 밈이 됐고, ‘김밥 한입 먹기 챌린지’로 자연스럽게 확산됐어요. 해외 크리에이터들은 김밥을 직접 만들고, 먹고, 리뷰하며 콘텐츠를 자발적으로 증폭시켰어요.

이 흐름은 실제 수치로 증명됐어요. 농림축산식품부 자료에 따르면 냉동 김밥과 즉석밥 등 쌀 가공식품 수출액은 전년 대비 38.4% 증가해 4,400억 원 을 기록했어요. 김 수출 역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는데, 올해 1~9월 기준 김 수출액은 약 8억8,2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4% 증가 , 한국산 김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약 70%에 달했어요.

특히 미국에 이어 유럽 시장에서도 반응이 폭발했어요. 유럽 지역 김 수출액은 전년 대비 약 40% 증가 했고, 냉동 김밥은 “데우기만 하면 한국 맛집”이라는 인식으로 현지 마트와 SNS에서 빠르게 확산됐어요. 과거 ‘도전적인 아시아 음식’이었던 김밥이 이제는 간편하고 세련된 K푸드 로 재포지셔닝된 거예요.

이 사례가 보여주는 핵심은 분명합니다. 단순한 제품 광고가 아니라, 콘텐츠 속 행동 하나가 글로벌 소비를 움직였다는 점! 김밥 영상과 ‘김밥 말기 챌린지’는 시청자가 직접 참여하고 공유하도록 설계된 경험형 콘텐츠였고, 이는 자연스럽게 관련 상품과 재료 구매로 이어졌습니다.

또한, 틱톡과 같은 글로벌 SNS 플랫폼에서 챌린지가 확산되면서 즉각적인 시장 반응 테스트 역할 을 했습니다. 해외 이용자들이 챌린지에 참여하고 공유하면서, 어느 나라에서 어떤 제품과 형태가 인기가 있는지 빠르게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즉, SNS 참여 데이터 자체가 글로벌 마케팅 인사이트 가 된 것이죠.

결과적으로, 이 사례는 콘텐츠 → 밈 → SNS 챌린지 → 실제 수출 증가 라는 선순환 구조가 실제로 작동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폭싹 속았수다’: 감정 서사가 밈이 되고, 소비로 이어지다

[ 출처 : 틱톡 캡쳐 ( My Own Gwansik 밈 ) ]

〈폭싹 속았수다〉는 단순히 “잘 만든 드라마”를 넘어, 사람들의 감정과 관계 인식을 바꾼 콘텐츠 로 기록될 작품이에요. 이 변화는 시청에서 끝나지 않고, 해외 SNS에서 하나의 밈(meme) 문화로 확산되며 실제 소비까지 연결됐습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해외 SNS에서 유행한 ‘나만의 관식(My Own Gwansik)’ 밈 이에요. 드라마 속 남자 주인공 ‘양관식’의 헌신적이고 다정한 모습이 이상적인 파트너의 상징처럼 소비되기 시작한 거죠.

해외 누리꾼들은 집안일을 도와주는 남편, 발 마사지를 해주는 남자친구, 아이를 돌보는 배우자의 모습을 촬영해 “나만의 관식”이라는 문구와 함께 SNS에 공유했고, 이 밈은 단순 패러디를 넘어 관계·라이프스타일을 표현하는 언어 가 됐어요.

중요한 점은 이 밈이 억지로 만들어진 챌린지가 아니라 시청자의 감정 공감에서 자발적으로 생성됐다는 것 이에요. 이런 감정 기반 밈은 전파력이 훨씬 강하고,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신뢰 전이도 자연스럽게 일어납니다.

실제로 드라마 속에 자연스럽게 노출된 전통 식재료와 생활 제품들이 즉각적인 성과를 냈어요. 드라마에 등장한 참기름·들기름 브랜드 향유NH 는 〈폭싹 속았수다〉 공개 이후인 2025년 3~4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증가 했습니다. 광고 문구도, 노골적인 PPL도 없었지만 ‘정성’, ‘가정적인 이미지’, ‘따뜻한 일상’이라는 드라마의 감성이 제품에 그대로 덧입혀진 결과였죠.

해외 시청자들 역시 “드라마 속에서 보던 그 제품”, “한국 가정의 맛을 경험해보고 싶다”는 반응을 보이며 K푸드에 대한 신뢰와 호감도를 함께 끌어올렸습니다.

이 사례가 보여주는 핵심은 분명해요. 제품 광고가 아니라 감정과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밈과 SNS 챌린지 설계 가 필요하다는 점! 이를 위해 브랜드가 유념해야 할 포인트는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콘텐츠 속 감정 포인트 찾기: 소비자가 공감하고 공유하고 싶은 감정(웃음, 감동, 놀람 등)을 포착한다.

밈으로 변환 가능한 요소 선정: 감정 포인트를 짧고 직관적인 메시지로 바꾸어, 누구나 쉽게 따라하고 변형할 수 있도록 설계한다.

SNS 친화적 형식 설계: 영상, 사진, 짤 등 공유가 쉬운 포맷과 해시태그·챌린지 구조를 활용해 참여 장벽을 낮춘다.

이처럼 드라마에서 시작된 감정이 밈과 챌린지를 거쳐 실제 구매로 이어지도록 설계하면, 브랜드도 SNS 바이럴과 매출 상승 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습니다.

📢‘오징어 게임’: 글로벌 콘텐츠를 돈이 흐르는 구조로 만들다

[출처 : 틱톡 캡쳐

(오징어게임 콘텐츠를 다양한 방식으로 체험 후 인증하고 있는 모습) ]

2025년에도 여전히 K-콘텐츠의 글로벌 흥행 사례로 가장 대표적인 것은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입니다. 단순히 영상 시청에 그치지 않고, 콘텐츠가 직접적인 소비로 연결되는 구조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첫 번째 단계는 콘텐츠 소비 입니다. 전 세계 시청자들은 드라마 속 긴장감 넘치는 게임과 독특한 캐릭터에 몰입하며 자연스럽게 한국 문화를 접하게 됩니다. 특히 시그니처인 초록 트레이닝복, 달고나 게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장면 등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며 인지도를 넘어 호기심과 몰입 으로 이어졌습니다.

두 번째 단계는 소셜 인증 입니다. 팬들은 드라마 속 장면을 재현하거나 관련 상품을 사진·영상으로 촬영해 SNS에 공유했습니다. 달고나 만들기 챌린지, 트레이닝복 코스튬 인증 등은 시청자들의 참여를 자극하며 콘텐츠 경험을 직접 체험으로 확장 시켰습니다. 이 과정에서 시청자들은 단순 시청자가 아니라 참여자이자 추천자로 전환 되었습니다.

마지막 단계는 구매로의 연결 입니다. 시청자들의 SNS 인증과 입소문 덕분에, 관련 상품 매출이 급증했습니다. 예를 들어, 달고나 키트, 코스튬 트레이닝복, 드라마 굿즈 등은 글로벌 온라인 몰에서 품절 사태를 빚었고, 현지 카페나 마트에서는 달고나 관련 제품 수요가 급증했습니다. 이렇게 콘텐츠 소비 → SNS 인증 → 구매라는 자연스러운 소비 흐름 이 형성되면서, ‘오징어 게임’은 단순 영상 흥행을 넘어 글로벌 경제적 가치 까지 만들어냈습니다.

이 사례가 보여주는 핵심은 명확합니다. 글로벌 K-콘텐츠는 소비자 참여를 설계하고, 인증과 공유를 유도할 때 실제 구매와 경제적 효과로 연결될 수 있다 는 점입니다. 콘텐츠 자체의 재미와 몰입, 참여 요소를 전략적으로 설계하는 것이야말로 현대 K-콘텐츠의 성공 열쇠입니다.

📢내년에도 K-뷰티, K-푸드, K-콘텐츠, K문화 는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할까?

[출처 : 틱톡 캡쳐(지금도 다양한 틱톡 챌린지들이 올라오고 있다) ]

2025년 한 해 동안 우리는 콘텐츠와 밈, SNS 챌린지가 실제 소비와 수출로 연결되는 새로운 글로벌 마케팅 구조를 확인했습니다. ‘김밥 말기 챌린지’나 ‘폭싹 속았수다’ 사례처럼, 단순 제품 홍보가 아니라 스토리와 감정, 행동을 기반으로 한 경험형 콘텐츠 가 해외 시장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점이 입증됐습니다.

2026년에도 이러한 흐름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뷰티, K-푸드, K-컬처 등 한국 콘텐츠와 제품은 여전히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하며, 콘텐츠를 통한 자연스러운 소비 유입 이 핵심 전략이 될 것입니다. 특히,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고 공유할 수 있는 SNS 챌린지와 밈 설계 는 여전히 가장 강력한 마케팅 도구가 될 전망입니다.

또한, 2026년에는 더욱 정교한 감정 기반 밈 설계와 참여형 챌린지 가 중요해질 것입니다. 단순히 유행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글로벌 소비자들의 문화적 코드와 감정 포인트를 반영한 콘텐츠 설계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음식이나 뷰티 제품의 경우 단순 레시피나 사용법을 넘어, 소비자가 공감하고 ‘나도 해보고 싶다’고 느끼는 감정적 경험 을 중심으로 밈과 챌린지를 만들면, SNS 확산과 실제 구매 전환이 동시에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2026년에도 K-문화의 글로벌 영향력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콘텐츠 → 밈 → SNS 챌린지 → 실제 소비 라는 구조를 기반으로 한 전략이 브랜드 성공의 핵심 열쇠가 될 것입니다. 따라서 기업과 마케터는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감정과 스토리를 중심으로 한 참여형 콘텐츠 설계와 글로벌 확산 전략 에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K콘텐츠#트렌드결산#글로벌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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